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육아를 조금이나마 해야죠?
오늘 오전은 밀린 설거지와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준비를 합니다.
주말에 항상 일찍일어나던 울 아이는 오래간만에 늦잠을 즐겨줍니다.
오전에 마시는 커피한잔이 땡깁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항상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인지
주말 오전에도 카페인 섭취를 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몇 주전 장항준 내과 의사님의 유튜브가 떠올라 믹스커피나 에스프레소보다는 드립 커피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네요.
커피카 콜레스테롤과 영향이 있었나 보네요!
어떤 분이 댓글에 결론을 깔끔하게 적어 주셨네요.
결론: 커피는 종이 필터에 걸러서 먹으면 보약이 된다. 인스턴트 커피도 콜레스테롤을 높여 주는 물질을 걸러주니 괜찮다. 커피가 우리 건강에 주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은 아주 많지만, 적정 섭취량은 종이 필터에 걸은 커피를 하루에 1-4잔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에스프레소는 가끔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다.
회사에도 커피머신이 있어 에스프레소를 하루에 2잔 이상 마시고 그랬는데 속이 좀 안 좋긴 했습니다.
요즘엔 하루에 한잔 정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집에도 커피 머신이 있지만 앞으론 드립 커피 위주로 마시게 될 거 같아요.
믹스커피도 과거에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6~7잔을 계속 마셨더니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뭐든 과하면 안 좋습니다. ^^;;
어제 블루마운틴 원두와 세라믹 핸드밀을 구매했어요.
드립 커피 마셔보려고요~ ㅋㅋㅋ
가격이 참 착합니다.
왼쪽으로 돌리면 입자가 커지고 오른쪽으로 조여주면 입자가 작아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입자를 적당한 크기로 갈아서 드립을 하면 됩니다.
드리퍼 종이 린싱을 해주고 드립을 해 주어야 좋다고 합니다.
열심히 갈고, 물 끓이고 드립을 합니다.
입자를 좀 크게 하면 점 드립 하면 재밌는데.. 너무 곱게 갈렸어요..
대강 주르륵 부어줍니다. ;;
드디어 드립 커피 한잔 완성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질 때 한컷!
쓴맛과 함께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지네요!
드립 커피의 장점은 내릴 때마다 맛이 다르다는 거... ㅋㅋㅋ
비슷한 맛이긴 하지만 영상처럼 보약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캠핑 가면 아침에 핸드밀 열심히 돌리고 드립 커피 마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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