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요일 오후,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 새로운 체험을 알아보다 국민안전체험관 예약을 했다.
매월 25일 09:00부터 다음달에 대한 예약을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체험은 약 1시간 가량 이뤄지나 대기 시간 및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주소
9/2일 2시로 예약하고 방문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다.
(처서가 8/23일이었는데 가을 느낌이라곤 높은 하늘? )
주말 예약을 할때 아래와 같이 1존,3존 / 2존,4존이 통합 운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2존,4존으로 예약하여 방문을 했다.
입구로 들어가니 안전에 대한 글귀들이 보인다.
구조물이 걸려있었고 안천체험 방문 환영 글귀가 큰 스크린으로 우릴 맞이했다.
스카우트 기념품중 하나인 고양이가 맘에 든다. 가지고 싶다 >.<
대기하면서 아이와 함께 사진 찍을만한 포토존도 만들어 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2시가 되지 본격적으로 안전체험이 시작된다.
오리엔테이션룸에서 1존,3존 / 2존,4존 체험자들이 모두 모여 간단한 설명(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시작된다.
설명이 끝나고, 1,3존 / 2,4존 인솔자와 함께 각 구역으로 이동하였다.
2,4존 담당은 현재 소방관으로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주셨고 어른들도 집중해서 잘 들었던 것 같다.
캠핑안전(4존) 이후 교통안전(2존) 순서로 설명이 진행 되었다.
4존에서는 캠핑안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에 사용가능한 구조 도구등에 대한 설명 및 구조 방법에 대한 설명이 주로 이루어 졌다.
캠핑하면서 고립되어 구출 작업을 할때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을 해 주셨고, 직접 구조 실행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다. 어린이 뿐만아니라 어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기에 진정한 체험학습으로 인정!
계곡에서 고립된 경우, 어떻게 구조가 이루어지는지 상세한 설명해 주셨다.
실 구조될때 구조복 착용 방법 및 직접 실습을 통한 사전 경험을 해 봄으로써 안전에 대한 인식도 가지게 되고,
동일한 상황이 발생 했을때, 침착하게 대처가 가능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존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고, 지하철, 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실제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 설명을 들으면서 성인이더라도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연기가 실체처럼 나와주니 더욱 교육에 집중이 되었다.
- 지하철 차량 번호를 통해 열차기장에게 알리는 법
- 지하철이 멈추면 비상 개패 하는 법
- 내리고 나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 지?
- 지하철 역사에 비치된 물품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버스안에 직접 탑승 후 곰돌이 운전기사 차량을 타고가는 영상을 보면서 급브레이크, 좌회전 우회전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생생한 체험을 하였고, 사고 발생 후 어떻게 유리창을 깨고 나와야 하는지, 버스에서 내릴때 오토바이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깨알같이 설명해 준 좋은 교육이었다.
뿐만아니라 4D 영창 체험도 할수 있게 준비 되어있어서 주말에 시간 되실때 한 번 사전예약 하고 방문 하시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다음 번엔 1,3존을 체험해 보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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